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첨단기술 연계한 친환경 농업 계획 수립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유기농 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남이 전국의 유기농업 1번지로서 입지를 다진 20명의 유기농 명인들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유기농명인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8.28 ej7648@newspim.com |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의 51%와 유기농 인증면적의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조례 제정 및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명인들은 전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유지와 첨단기술을 연계한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 저탄소·재생유기농업 실천 기술 등을 강조했다.
명인들은 점진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당면 현안도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2025년부터 시행되는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에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대도시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먹거리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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