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만나 현안 건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8.27 |
시는 조규일 시장이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국회의원과 강민국 국회의원을 각각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시장은 간담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경남진주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할 시 다른 지역이 아닌 진주시 관내에서 추진하도록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도 "경남도와 진주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이전 공공기관이 진주시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등 우주산업 관련 시설 유치 ▲사천 사천~진주 정촌 간 도로 개설 ▲진양호 수달 생태관찰원 조성 ▲하대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모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박대출 의원에게는 지난달 중앙부처 방문 시 건의했던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과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사업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진주시 발전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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