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2024 SPORTS-UP 챌린지'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6월부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의 우수작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친환경 신소재 사이탄을 활용한 스포츠 장갑·신발 제작 아이템을 제출한 기업 '사이토'가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우수상(힐링하트·필드멘토)과 장려상(에스지랩·9.57)을 수상한 팀에도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을 지급했다. 모든 수상팀은 창업진흥원 주관 범부처 통합 아이디어 공모전인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스포츠 분야 선후배 창업기업 32개 사가 참여한 '스포츠 창업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돼 창업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공단 박용철 전무이사는 "스포츠산업의 혁신적 아이템을 발굴한 수상팀과 모든 참가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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