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확장, 5000㎏ 수출 계약 체결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의 특화작목인 '샤인머스캣 포도'가 캄보디아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캄보디아 현지 물류센터인 Sreymom과의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오는 2025년 3월까지 총 5000㎏의 포도를 수출할 예정이다.
샤인머스캣. [사진=함평군] 2024.08.26 saasaa79@newspim.com |
지난 4년 동안 함평 포도가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진출하면서 다진 경험의 결과다.
포도의 평균 당도는 17브릭스(Brix) 이상의 프리미엄급으로 선별되어 현지 시장에 공급된다.
함평군은 2020년부터 종합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해왔다. 특히 농약 잔류 문제 대응을 위해 철저한 제품 관리와 생산 농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 샤인머스캣 공급량 증가로 새로운 판로 개척이 절실하다"며 "해외 판촉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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