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스포원파크 내 부산경륜장에서 직원 재능기부 방송 직업체험 교실을 개최하고,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찾기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스포원파크 내 부산경륜장에서 열린 '직원 재능기부 방송 직업체험 교실' [사진=부산시설동단] 2024.08.22 |
이날 진행된 '방송 직업체험교실'은 공단 레포츠본부 경주콘텐츠팀 소속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경륜 경주 중계를 전담하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인력과 최첨단 방송장비 등을 활용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PD, 아나운서, 카메라, 방송기술, 그래픽디자인 등 전문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방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스쿨이다.
방송직업 체험교실에 선발된 10명의 어린이는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산경륜방송 실황중계방송실을 찾아 경주콘텐츠팀 방송 부문 전문 인력들과 함께 방송 스튜디오 시설 견학과 바른 언어 사용법, 뉴스 진행 및 스포츠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제작 과정 실습 참여 등 다양한 방송 직무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공단은 올해 연말에도 겨울방학을 맞아 또 한 번의 방송 직업체험교실을 마련해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이번 방송 직업체험 교실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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