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사전협상 대상지 검토신청서 제출
터미널 지하화…지상엔 판매·문화·숙박·주거 복합개발 제시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종합버스터미널을 현대화해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판매, 문화, 주거 시설과 특급호텔을 포함한 4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백화점 조감도. [사진=광주시] 2024.08.21 ej7648@newspim.com |
종합버스터미널은 현대화해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교육‧의료시설과 주거복합시설(500여세대) 등이 들어서 쇼핑, 문화생활, 업무, 주거가 한 곳에서 가능한 콤팩트 도시로 조성한다.
버스차고지로 이용되던 터미널 지상부는 7500평의 대규모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광주신세계 백화점과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되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건축 자문을 통해 협상대상지 선정 여부를 60일 이내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박용수 도시계획과장은"시민 편의성과 공공성을 중시한 투명한 사업 진행을 약속하며,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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