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82건을 선정하고 이를 누리집에 공개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4.08.21 |
보성군은 이를 통해 군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요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군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추진 상황과 담당 공무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단 정보공개법에 의한 비공개 대상이거나 단순 민원, 또는 이미 공개된 사안은 제외된다.
국민신청실명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보성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팩스,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보성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 책임성 확보를 위한 이번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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