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우선 배정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318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138억 원(4.54%) 증액된 규모다.
증평군청. [사진=뉴스핌DB] 2024.08.21 |
일반회계는 121억 원(4.33%) 증가한 2927억 원, 특별회계는 17억 원(6.98%) 증가한 255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증평형 통합돌봄 복지시책 등 시급한 현안사업을 우선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25억 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4억 원 등이 있다.
지역 내 빈집을 활용한 놀이공간 조성비를 반영해 행복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 지원사업도 포함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이 필요로 하는 시급한 사업을 적극 편성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9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9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