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순 한국을 방문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뜻이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총리의 방한의사를 표명해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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