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채용연계를 강화한다.
도는 도내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업 채용 연계 청년일자리 사업(경남형 트랙)을 개선해 현장실습학기제와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 세미나실 [사진=경남도] 2019.11.24 |
이 사업은 기업-학교-경남도와 채용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협약 학교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과 환경개선금 등 인센티브를 비롯한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과 직업계고, 대학(교) 채용 연계 강화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부터 장기근속, 지역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도내 기업에서 현장실습학기제와 인력양성사업 참여 도내 기업으로 변경해 청년 채용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은 사업 참여가 제외되며, 인증 기간이 신설되어 2년간 지원 후 2년마다 청년 고용유지율(최근 1년 60% 이상) 평가 후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되어 ▲근무환경개선금 2000만원 ▲채용장려금 월 60만원, 12개월 ▲주거정착금 월 30만원, 12개월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업 채용 연계 청년일자리 사업 누리집을 참고해 참여의향서를 작성해, 경남도 인력지원과에 메일로 21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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