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책'은 지난 5월 동해시민의 참여를 통해 일반도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저)', 아동도서'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저)'이 선정됐다.
동해시 독서프로그램.[사진=동해시청] 2024.08.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독후감 공모전, 내 마음에 콕!, 독서퀴즈, 도서 전시, 책문화 축제 부스 운영(체험활동)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후감 공모전'은 3개 부문(초등, 중·고등, 일반)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다. 입장작은 오는 10월 동해시 평생학습 愛, 책문화 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내 마음에 콕!'은 문장 수집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책을 읽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동해시립도서관홈페이지 '내 마음에 콕' 코너에 남기고, '독서퀴즈'는 올해의 책 중 아동도서를 읽은 후 동해시립도서관홈페이지 '독서퀴즈' 코너에 참여하면 된다. '내 마음에 콕!'과 '독서퀴즈'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또 일반 부분 올해의 책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의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와 사인회를 9월 28일 꿈빛마루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24일까지다.
아울러 '올해의 책'을 감상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발한, 북삼, 꿈빛마루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시민들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의 책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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