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30일 삼척해변에서 개막하는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에 256개 작품이 접수됐다.
오는 30~31일 이틀간 열리는 '삼척 해(海)랑 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의 창작의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영화제를 통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삼척해랑영화제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4.08.09 onemoregive@newspim.com |
접수된 작품들은 예선심사를 거쳐 총 12편을 선발, 영화제에서 상영하고 본선 진출작 감독들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대화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된 본선 진출 12편의 작품들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8개를 시상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 개막식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에 이어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를 상영한다. 이어 허진호 감독·주연배우 유지태씨가 현장에서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삼척시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제에 무려 256건의 출품작이 접수되었다"며 "삼척 해(海)랑 영화제에 관심을 주신 영화인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영화제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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