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원 확대, 농가 소득 증대 기대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 명품배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철저한 선별작업을 거쳐 지난 9일 부산항에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이 수출배 작업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2024.08.09 ojg2340@newspim.com |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2000년 농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현재 32농가, 33ha 규모로 조직화되어 있으며 생산량의 10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GAP 인증 시설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
곡성군은 명품배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출물류비 지원, 포장재 지원, 수출용 소모품 자재 구입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농수산물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지원사업'도 시행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은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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