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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행사장에 등장한 초대형 '철제 계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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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주민 수만 명과 사진 촬영에 등장
"보여주기식 '극장국가'의 모습" 분석
지방 군부대·건설장에도 이동식 배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이 최근 공개 활동을 벌이면서 행사장에 동원된 대규모의 군인·간부 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거대한 규모의 철제 조립식 계단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군 창건 78주년을 맞은 지난 8일 평양 국방성을 찾은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연병장에 설치된 철제 계단에 도열한 병력(붉은 원)이 눈길을 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1 yjlee@newspim.com

뉴스핌이 11일 북한 관영 선전매체들이 공개한 관련 사진과 영상을 분석한 결과,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참석한 행사 곳곳에서 이 같은 시설물이 드러났다.

김정은은 지난 8일 북한군 창건 78주년을 맞아 평양 국방성 청사를 방문했는데, 환영 행사장에 이례적으로 조립식 계단 형태의 구조물과 그 위에 나란히 도열한 군인들이 포착됐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통상 행사를 마친 뒤 김정은이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자리에 이 같은 모습이 드러났는데 이번에는 아예 행사 자체를 이런 모습을 꾸몄다"며 "보여주기식 통치에 집착하는 '극장 국가' (Theatre State) 북한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은 앞서 김정은이 지난 1일 평북 신의주에 건설된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나타났다.

2024년 여름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압록강 북중 접경 위화도와 신의주 지역에 건설된 온실농장 준공식에서는 공사에 동원됐던 군인 건설자 수만 명과 김정은이 기념촬영을 했는데 여기에서도 이런 대형 철제 가설물이 눈에 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1일 평안북도 신의주 압록강변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공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과 만나고 있다. 수 만명의 병력이 기념 촬영을 위해 강둑 제방에 계단 모양을 만들어 도열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1 yjlee@newspim.com

병력 규모가 지나치게 많아 철제 조립계단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인지 아예 강둑 제방을 계단식으로 조성해 사진촬영에 나선 인원들을 줄지어 세워놓은 장면도 나타난다.

한미 정보당국은 첩보위성 등 대북감시망을 통해 김정은이 지방의 군부대와 공장·건설장 등을 찾을 경우 사전에 참석 군중과의 선전용 기념촬영에 필요한 철제 조립식 계단을 수송해 현장에 배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탈북 인사는 "김정은이 도착하기 1~2시간 전부터 미리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게 된다"며 "광장이나 운동장에 몇 개의 단위로 나눠 정렬한 뒤 김정은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촬영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면 구호와 환호성으로 환송하는 형식을 밟는다"고 말했다. 

☞극장국가(Theatre State)=미국의 인류학자인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 교수가 19세기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대국가인 느가라(Negara)의 전례의식을 연구하면서 착안한 개념. 한 국가체제가 물리적인 강제력보다는 화려한 의식이나 스펙터클한 장면, 연극적인 퍼포먼스나 서사를 통해 권력을 과시하고 통치하는 것으로 북한 체제의 선전·선동은 그 전형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압록강변 신의주시 일대에 조성한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 준공 행사가 지난 1일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 바로 옆에 설치된 기념사진 촬영용 대형 철제 계단식 구조물이 눈길을 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1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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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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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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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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