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모간스탠리 "최근 급락한 매그니피센트 7 저가 매수 기회"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10:27

모닝스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가 저평가 수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확산했던 미국의 경기 침체 공포와 함께 급락했던 '매그니피센트 7(M7·애플,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주식들이 절호의 저가 매수 기회를 맞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에릭 우드링은 이번 주 주요 기술주의 급격한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이 경기 침체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M7 주식들 중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하루 5.1% 내렸고, 테슬라는 4.4% 하락하는 등 기술주 하락 흐름은 여전히 진정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메타 플랫폼스는 약 1.1% 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0.3% 하락 마감했다.

이날 마감가 기준으로 M7 주식들은 이달 들어 평균 8.6% 내려 같은 기간 S&P 500지수와 나스닥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이날 주요 기술주가 추가로 하락하자 우드링은 M7 밸류에이션이 5년 평균 최고치 대비 30% 낮고, 해당 기간 최저치 대비로는 50% 높으며 평균 수준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래 주당 순이익 성장률을 감안하면 해당 주식들은 여전히 4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분석에 따라 "만약 (예상치 못했던) 블랙 스완 사건이나 경기 침체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M7 주가가 가파른 하락을 마주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최근 낙폭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M7 주식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는 최근 하락장으로 M7 밸류에이션의 매력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중에서도 MS와 아마존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주가가 398달러 수준까지 내려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정 밸류인 490달러 대비 19% 저렴하며, 162달러 수준인 아마존 주가는 적정 밸류인 195달러보다 17% 싸다고 평가했다.

8월 5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M7 주가 변동 비교 [사진=모닝스타]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