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비투지가 8일 오후 2시 25분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서 '화합물반도체 디텍터(검출기)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디텍터) 기술·응용 분야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합물반도체 디텍터(검출기) 한일 공동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8.08 |
행사는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관련 연구개발 학술발표와 한일 협력 관계망 강화의 장이 진행된다.
학술발표에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디텍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아오키 토루 교수(일본 시즈오카대학 부총장) ▲코시미즈 마사노리 교수(일본 시즈오카대학) ▲와타나베 켄이치 교수(일본 큐슈대학) ▲카네코 준이치(일본 홋카이도 대학) ▲조민국 소장(오스템임플란트 영상연구소) ▲박범준 박사후연구원(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오경민 선임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비투지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GaN)을 의료 영상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 강소기업(2009년 설립)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물반도체 검출기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한일 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에 노력해 부산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디텍터)'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가 결합해 반도체의 성질을 나타내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GaN)과 카드늄텔룰라이드(CdTe)를 이용해 제작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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