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4년 연속 7%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북지역 로컬푸드직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규모다.

옥천군은 2019년 5월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180여 농가에서 현재 420여 농가로 늘었고 누적 방문객은 90만 명을 넘어섰다.
소비자 회원 수는 올해 7월 말 기준 1만3865명이다.
이같은 성과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 소비자와의 소통 및 품질관리의 결과로 분석된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보은군과 봉화군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견학했고, 충북 도민교육 과정에서도 현장 견학 대상지로 선정됐다.
황규철 군수는 "최근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갱신과 누적 매출 250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최고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