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의 설레는 감정을 어쿠스틱한 선율에 담아
'히든스테이지' 계기로 더 넓은 세상에서 노래하고 싶어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출전 중인 호용(본명 정용호)이 싱글 음원 '선물'을 내놨다. 최근 선보인 '선물'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레는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기본 좋은 멜로디와 솜사탕처럼 달콤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밴드곡으로 만들었으며, 대중적인 리듬, 부드러운 사운드, 기타의 선율이 인상적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달콤한 사랑노래 '선물'을 발표한 호용. 2024.08.06 oks34@newspim.com |
호용은 "봄이 시작되는 캠퍼스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젊은 남녀를 보면서 만든 노래"라면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썸남썸녀에게 선물과 같은 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아노 사운드와 기타 연주로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호용(정용호)은 고등학교 시절 옆자리 친구 때문에 음악을 알게 됐다. 보컬을 전공하면서 실용음악과 진학을 준비하던 친구가 끊임없이 음악을 해보라고 권했다. 그렇게 시작했지만 친구보다 더 깊이 음악에 빠져들었다.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 중인 호용은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의 자작곡이 많다. 인디/어쿠스틱/포크 등 주로 리드미컬한 곡을 좋아한다. 리듬 앤 블루스와 재즈에도 흥미가 생겨 공부 중이다.
날것 그대로의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 김광석을 좋아한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가 좋다. 장범준, 김지범, 아이유, 이무진 등도 좋아한다. 그는 '히든스테이지' 참가를 계기로 좀 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