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유도 한주엽(25·하이원)이 패자부활전서 한판패를 당했다.
세계 24위 한주엽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패자부활전에서 세계 11위 하파엘 마세두(브라질)에게 졌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한주엽이가 31일 열린 유도 남자 90㎏급 패자부활전에서 패한 뒤 매트에 무릎 꿇은 채 아쉬워 하고 있다. 2024.7.31 psoq1337@newspim.com |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44초에 다리대돌리기에 당해 절반을 내줬고 경기 종료 38초를 남겨두고 빗당겨치기에 한판패를 당했다.
한주엽은 이날 32강전에서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를 어깨로조르기 한판승, 16강에서 존 제인(미국)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하지만 8강에서 2020 도쿄 대회 금메달리스트 라샤 베카우리(조지아)에 안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한주엽은 동메달 결정전 티켓을 놓치고 생애 첫 올림픽 유도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전날까지 은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 동메달 1개(남자 81㎏급 이준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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