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갯벌 약 38.81㎢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되었다.[사진=여수시] 2024.07.30 ojg2340@newspim.com |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여자만 갯벌이 약 38.81㎢ 규모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요 서식지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해양생물의 보호를 위해 지정되었으며, 여수부터 순천과 보성, 고흥에 이르는 갯벌을 광역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 설명회와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일부 지역은 보호지역에서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적·심미적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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