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보도... 이적전문가 로마노"장기 계약 추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원FC의 '18세 신성' 양민혁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양민혁과의 계약에 합의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기에 앞서 내년 1월까지 강원에 남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민혁.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 자신의 SNS에 "양민혁과 토트넘의 협상이 마무리됐다. 메디컬 테스트의 첫 단계가 예정됐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특급 유망주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한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벌써 공격포인트 10개를 쌓았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만 3번 연속으로 차지하며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