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농가 재배시설 현대화를 돕기 위해 '2025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예비사업자'를 다음달 20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시설원예분야사업은 스마트팜ICT융복합확산사업(시설보급, 컨설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신재생에너지시설) 등 2개 분야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7.25 |
먼저 스마트팜ICT융복합확산사업은 ICT융복합장비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예시설 측고인상, 관수관비, 기타 무인방제기 등 자재·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냉난방시설, 폐열재이용시설, 공기열냉난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음해부터는 대전시 국비 지원 건의로 기존 온실·재배시설 뿐만 아니라 수직농장에 대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 예정지가 대전시인 채소류, 화훼류 등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로 사업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참여농가 현황,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여 사업 예정지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로 선정이 되면 총사업비 55%에서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팜ICT시설보급사업(시설보급, 컨설팅) 의 경우 신청자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전컨설팅 결과 등을 참고하여 예비 사업자로 선정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예정지 해당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기존 재배시설뿐만 아니라 수직농장도 2025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에 포함되며 지원 폭이 넓어진 만큼 관내 농업인 등이 많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발전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산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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