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SK온 등 32개 기업 뭉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를 발족했다.
23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롯데케미칼과 코스닥 상장기업인 ㈜민테크, ㈜나노팀 등 대전에 사업장을 둔 32개 기업이 참석했다.
23일 대전시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대전시] 2024.07.23 nn0416@newspim.com |
이날 발족식에는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사업의 현황과 육성방향 및 향후비전 발표, 참석한 기업 소개와 초대 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회원사를 점차 확대하며 이차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정책과 공동협업 기술개발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정부 및 대전시 등 기관과의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올해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전략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업협의체와 더불어 이차전지산업 대표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들이 성장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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