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경기가 지연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25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6시 28분쯤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28분쯤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7.25 jongwon3454@newspim.com |
불은 구장 관계자에 의해 5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나 40대 관중과 구장 관리팀 20대 직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이 5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외야 전광판 지붕 위에 설치된 행사용 화염 연출기에서 에탄올 일부가 비산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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