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관계사 비투엔 및 자회사 디씨온과 3사간 협력을 강화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예고했다.
디모아는 최근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을 인수하며 디씨온을 포함한 혁신적인 협업 체계 구축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디모아는 기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총판으로서 갖춘 인프라에 비투엔의 AI•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이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투엔 경영권 인수로 디모아는 대표 SW솔루션 공급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어도비 코리아의 상업용 총판과 안랩, 유니티(Unity) 코리아, 피티씨(PTC) 코리아, 줌(Zoom) 총판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SW/HW 유통 △솔루션 비즈니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22일 화성 일대 토지를 170억원에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모아의 자회사 디씨온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관리(SM), 시스템통합(SI) 개발, 클라우드 이관 및 컨설팅, 리세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모아 관계자는 "비투엔 및 디씨온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각 사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클라우드와 AI•빅데이터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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