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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7연승…김도영 사이클링 히트, 양현종 완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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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해 KBO리그 최고 히트상품 김도영이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선두 KIA는 23일 NC와 광주 홈경기에서 호타준족 김도영과 에이스 양현종의 공수에 걸친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KIA는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도영이 23일 NC와 광주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순간. 1회 유격수 쪽 내야안타, 3회 우중간 2루타, 5회 좌중간 3루타에 이어 6회 좌월 2점 홈런(왼쪽 사진부터)을 날렸다. [사진=KIA] 2024.07.23 zangpabo@newspim.com

2위 LG도 사직에서 롯데를 2-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KIA와 승차는 6.5경기. 9위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6-5로 따돌리고, 최근 7연패에서 탈출했다. SSG-kt의 수원 경기는 경기 시작 직전 쏟아진 폭우로 취소됐다.

◆광주 KIA 8-1 NC…김도영 "40홈런-40도루, 불가능한 기록 아니다"

국가대표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도영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데뷔 3년차인 김도영은 1회 유격수 쪽 내야안타, 3회 우중간 2루타, 5회 좌중간 3루타에 이어 6회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첫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1호이자 역대 31호.

20세 9개월 21일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김도영은 2004년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세운 신종길(당시 한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사이클링 히트를 안타→2루타→3루타→홈런 순서로 친 것은 1996년 김응국(당시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3일 NC와 광주경기에서 9이닝동안 4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사진=KIA] 2024.07.23 zangpabo@newspim.com

4월 한 달 동안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작성한 김도영은 전반기를 끝내기도 전에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첫 MVP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이날 현재 25홈런 29도루를 기록한 그는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가 사상 유일하게 기록한 '40-40' 클럽 가입도 바라보게 됐다.

양현종은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개인 통산 15번째 완투 경기를 펼쳤다.

◆사직 LG 2-1 롯데…엔스·윌커슨 팽팽한 투수전, 김현수 1회 선제타·9회 결승타

외국인 에이스들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LG는 1회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김현수. [사진=LG]

3회 무사 3루, 5회 무사 1루, 6회 1사 1, 2루, 7회 무사 1, 3루의 득점 찬스를 모두 무산시킨 롯데는 8회까지 가서야 2사 1, 2루에서 정훈이 중전안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9회 1사 2루에서 다시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LG 선발 엔스는 6이닝 4안타 7탈삼진 무실점, 롯데 윌커슨은 7이닝 3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대전 한화 6-5 삼성…최근 타격부진 페라자 8회 2타점 역전타

한화가 삼성에 1점차 신승을 거두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회 강민호에게 1타점 2루타, 3회 김영웅에게 2점 홈런을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4회 무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었다. 5회에는 장진혁이 우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4-3으로 역전했다.

안치홍. [사진=한화]

삼성은 8회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뽑아 5-4로 재역전했으나 한화는 공수교대 후 역시 상대 실책과 페라자의 2타점 결승타로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잠실 두산 6-3 키움…이유찬,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제 결승타 

두산이 키움을 꺾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유찬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전민재의 내야안타, 3회에는 양의지의 적시타, 4회에는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씩을 착실하게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유찬. [사진=두산]

두산은 4-3으로 쫓긴 6회에는 정수빈의 내야안타로 1점을 뽑은 뒤 7회에도 양석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6-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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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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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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