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이틀간 재해취약지역 10곳 꼼꼼하게 살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가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으로 인한 피해 사전 예방위해 16~17일 이틀간 지역 내 재해위험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첫날인 16일, 군의원들은 울진읍 읍남리를 비롯 북면, 죽변면, 금강송면, 근남면 재해위험지구를, 이튿날인 17일에는 매화면 오산리를 비롯 기성면, 평해읍, 온정면, 후포면 재해위험지구를 현장 방문해 재해 대비 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들이 16~17일 이틀간 읍면별 재해위험지구를 방문, 현장 점검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2024.07.17 nulcheon@newspim.com |
이들 군의원들은 또 현장 점검 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담당 공무원들과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책을 공유했다.
김정희 의장은 "2년 전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대규모 벌목작업에 따른 산사태 우려 등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취약 지역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대피 매뉴얼을 체계화해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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