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
경남 의령군은 16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오태완 군수의 리더십과 창조적 미래 건설을 위한 혁신 정책으로 주민 생활 편익을 증대시킨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을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07.17 |
지역 소멸위기 선제적 대응과 궁류 총기사건 희생자 추모 사업 등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 오 군수의 의지가 이번 수상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오 군수는 지방 도시들이 공통으로 처한 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고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중요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선점효과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라는 고삐를 죄기 위한 전략적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 해법에 있어 정주인구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혁신 리더십'도 주목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일 잘하는 혁신 군정'으로 정하고, 변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해 비전을 제시했고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사업 등의 혁신적인 사업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오 군수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개인적 가치를 변화하는 미래 지향적인 '변혁적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부서장들은 조직변화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해야 할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방향을 잡아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이 이끄는 리더십의 원천은 군민들의 한결같은 성원 덕분"이라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진일보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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