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디와이디는 화장품 온라인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 매출은 고비용 H&B 보다 온라인 채널의 수익성이 좋은데 고수익 온라인 채널 비중이 상승세다.
디와이디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약 67%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에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1분기 기준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은 34.85%로 H&B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8.5%이던 H&B에서 다소 감소했다.
H&B 플랫폼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좀 더 마진이 높은 자사 브랜드나 온라인몰의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와이디는 현재 자사몰은 물론 네이버 쇼핑, 카카오톡,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21개의 온라인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올리브영, 다이소, 면세점 등에 입점해있다.
실제로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의 3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1조원대를 회복하고,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7% 성장한 3조원대를 기록했다. 다이소 뷰티 매출도 전년보다 85% 증가했다.
디와이디는 색조 '릴리바이레드', 스킨케어 '해서린', 바디케어 '슬로우 허밍'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릴리바이레드'와 '해서린'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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