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AI 교육 강화로 미래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군은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와 진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융합 심화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I 융합 심화 교육. [사진 = 진천군] 2024.07.1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 3년간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일반 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심화 교육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춤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집중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복합혁신센터에서는 KAIST 융합 교육연구센터 전문가와 함께 주제별 소프트웨어(SW) 교육과 만들기 수업을 병행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로봇 팔 제어, 지능형 공장 교육, 미래 모빌리티 제작 교구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복합혁신센터 내 인공지능 교육센터는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 지원 거점센터로서 KAIST-진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한 AI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 차세대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등 디지털 혁신의 요람으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지난 2021년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교육 기반을 강화해왔다"며 "올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에 따라 명품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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