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 대주제...문학, 과학, 언론 분야 다뤄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명사 특강 홍보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
'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를 대주제로 문예창작, 과학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문학, 과학, 언론 분야의 문해력을 다룬다.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본 강연은 인성 교육 및 문해력 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7월 6일 토요일 진행되는 첫 강연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에서는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미오기傳'의 저자인 김미옥 작가가 나선다.
7월 13일 토요일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인공지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연이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클라라와 태양'을 소재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설명할 예정이다.
7월 20일 토요일 진행되는 마지막 강연은 '언론, 용서할까 말까 – 미디어와 언론인에 대한 거센 비판에 대한 고참 기자의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겸임교수)이 뉴스 기사의 편향성과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알려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문학, 과학, 뉴스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한 학부모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