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 지난 4월 1일 오후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부산테크노파크 직원들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4.02 |
이번 선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 성과가 창출된 적극행정 추진 사례다. 올해는 기존 적극행정 우수사례 외 '모범 실패사례' 부문을 신설해 선발한다. 부상금도 증액해 공직 내 도전적 시도를 더욱 장려한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시 누리집 적극행정 게시판을 통한 시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실적 검증을 거쳐 1차 실무 심사, 2차 온라인 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주어지며,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시민과 공무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경덕 기획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 혜택 부여를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간 총 363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7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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