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대표적 도심공원인 '월곡근린공원'에 새로 꽃과 나무를 심고, 건강산책로 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월곡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은 2022년 선정돼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월곡근린공원 황토흙 맨발 걷기[사진=고창군]2024.07.02 gojongwin@newspim.com |
수목 생육활성화를 위해 토양이 개선됐고, 원활한 배수를 위해 수로관 등이 설치됐다. 낡고 녹슬었던 철재 담장이 치워지면서 한층 개방감이 커졌다.
또한 중앙광장에는 '월곡마을(방장산에서 솟아오르는 달을 보며 큰 인물이 나길 기원)'을 상징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산책로와 맨발걷기 황토길이 마련됐고, 의자 등 편의시설도 확충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강과 쉼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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