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시행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은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7.02 gojongwin@newspim.com |
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됐다거나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도 해당한다.
바우처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에 걸쳐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기관은 전국 어디나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상담 서비스 유형은 제공 인력의 자격에 따라 1‧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 7만 원이다. 본인부담금은 개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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