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하구에 위치한 신평장림 체육관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신평장림 체육관 전경 [사진=부산시] 2024.07.01 |
'신평장림 체육관'은 서부산스마트밸리(구(舊)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건립됐다.
문체부의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공모사업에 2018년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으며, 2022년 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총공사비는 125억 원으로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2165㎡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 1층에는 수영장(4레인), 유아풀, 샤워실 및 탈의실, 락커룸 등이, 2층에는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공간 등이 있다.
개관식은 2일 오전 11시 신평장림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식전공연(치어리딩 체조)과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신평장림 체육관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관"이라며 "신평장림 체육관이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여건뿐 아니라 낙후된 산업단지의 거주여건까지 함께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