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특례시 향해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 도시 이미지 탈바꿈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100만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가 도시 이미지 탈바꿈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이 오는 5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평택시 신도시에서 답답한 경관을 형성하는 성곽형 아파트 형태를 탈피하고 아파트 입면을 도시디자인의 관점에서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기자단‧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 포럼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기자단] 2024.06.30 |
포럼은 토론에 앞서 한우식 평택시 주택과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관련 각종 심의와 검토에 적용할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 도입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 좌장은 정숭환 뉴시스 부국장이 맡아 진행하고 이기형 평택시의원, 채민규 명지대 교수, 이광영 남서울대 교수, 김진형 평택시 도시주택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얻어 택지 매입이 이뤄지기 전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각종 심의에 도입하고 동일 형상의 판상형 일색인 아파트단지를 특색 있게 탈바꿈하도록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희망한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평택시 도시미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