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해 1기(6명) 파견에 이어 안착 여부 판가름 기회이자 전국 모델로도 부각 가능
경남 하동군은 지역 활성화 대표 사업으로 인정받는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7명이 마을에 파견되어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제1기 6명 파견에 이은 제2기의 출발이다.
27일 경남 하동군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기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대학 수료식 [사진=하동군] 2024.06.28 |
이번에 파견될 제2기 청년(마을)협력가 7명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교육에서 우수자로 선정되어 7월부터 3년간 마을에서 이장 및 주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활동하게 된다.
군은 전날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제2기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대학 수료식'과 '파견 협약식'이 갖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군은 이번 2기를 진행하며 파견 마을 수가 늘어남에 따라 파견 이후의 다양한 이슈들을 관리하기 위해 교수진과 행정력을 보강했다.
1기·2기 협력가들을 멘토와 멘티로 결연해 조기 안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교수진을 통해 파견 이후의 사업 멘토링과 갈등관리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마을은 1·2기를 합하여 북천, 악양, 양보, 진교, 화개, 고전, 금남, 옥종, 적량, 청암 총 10개 면에 11개 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을 통해 하동 곳곳에서 활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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