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소비촉진 안간힘 中, 30여개 전방위 액션플랜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내수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이 소비 진작을 위한 30여 개의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공동으로 '소비 진작 액션 플랜'을 16일 발표했으며, 각 지역과 부서가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7일 전했다.

액션 플랜은 모두 30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30개 항목은 소득 증대, 자본시장, 출산 보조금, 교육, 문화, 노령층 복지, 금융시장, 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관광객, 수입 물품 유통 지원, 인프라 투자 등을 망라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 사실상 전방위 지원책을 제시한 셈이다.

30가지 액션 플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중소기업 취업 지원, 실업 보험 확대, 최저 임금 인상, 일자리 창출 강화를 통한 소득 성장

2. 기관 투자가의 증시 유입 유도 등 자본 시장 활성화를 통한 개인 투자자 투자 수익 증대

3. 농촌 지원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4. 기업의 매출 채권 현금화를 위한 메커니즘 완비

5. 출산 보조금 제도 및 출산 보험 제도 확대 및 소아과 진료 강화

6.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교육 지원 강화

7. 기초 연금과 의료 보험 보조 기준을 높이고 개인 연금 제도 전면 실시를 통한 노후 복지 강화

8.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특별 지원 수준을 제고

9. 실버 케어, 실버 관광 등 노령층 맞춤 서비스 최적화

10.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해 쇼핑, 외식, 가사, 수리 등 생활 서비스 소비 촉진

11. 스포츠 경기와 문화 공연 확대, 관광 쿠폰 발행 등을 통한 문화, 스포츠, 관광 소비 확대

12. 각 지역별로 대형 이벤트를 계획해 겨울철 레저 소비를 촉진

13. 일방적 무비자 국가 범위를 확대해 해외 여행객의 중국 방문을 지속 유인

14. 통신, 의료, 교육, 관광 분야 대외 개방을 확대해 양질의 서비스 소비 촉진

15. 지방 정부별로 소비재 교체 확대를 지원하고, 자동차, 가전제품, 인테리어 등의 업그레이드를 확대

16.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주택 구매 활성화 정책을 추진

17. 자동차 유통망을 개선하고, 자동차 개조 및 렌탈 등 애프터마켓 소비를 확대

18. 쇼핑, 물류, 문화, 관광 등 더 많은 프리미엄 서비스 브랜드 구축

19. 인공지능(AI)과 쇼핑을 결합하며,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보급을 지원

20. 무역 시스템과 내수 시스템 연결 통합을 추진하며, 외국 제품들의 내수 확장을 지원

21. 유급 휴가와 짧은 연휴를 장려해 근로자들의 휴식을 보장

22.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강화해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 조성

23. 물류센터 인프라 투자를 통한 도시 및 농촌 소비 시설 개선

24. 소비와 관련된 제한과 규제 철폐

25. 공공 분야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비즈니스 환경 지속 개선

26. 소비 촉진을 위해 각 부서별 협업과 연계 정책 발굴

27. 교육, 의료, 기술 훈련, 노인 돌봄, 문화 관광 등 소비와 연계된 인프라 투자 강화

28. 소비 수요를 확대하고 소비 능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재정 보조금과 이자 보조 등의 정책 도구 중점 활용

29. 통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소비자 대출 확대 등 신용 지원 강화

30. 노동조합의 명절 위문품, 직원 복지 강화 소비를 장려하는 등 소비 지원 복지 개선

[신화사=뉴스핌 특약]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기간 인파로 붐비는 상하이 훙차오 기차역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