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은 되는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각종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이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아파트의 특징은 단지 규모가 크고, 브랜드 아파트인 경우가 많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하나의 큰 타운을 만들면서 지역에서 부촌을 형성하고 수요자들의 관심을 꾸준하게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 단지는 주거 편의성과 시세 차익을 모두 누리려는 수요자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대 건설사는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는 5만 6,855가구(일반 공급)를 공급했다. 97만 8,50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1순위 평균 17.21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비(非) 10대 건설사의 1순위 평균 경쟁률(8.67 대 1)과 비교했을 때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0대 건설사의 지속적인 분양 물량 감소로 아파트 희소성이 커지면서 브랜드 아파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와 규모를 갖춘 '똘똘한 한 채'의 인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퍼라즈 스카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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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
단지는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이천 롯데캐슬 퍼라즈 스카이에 이은 세 번째 롯데캐슬로, 이들 단지와 함께 총 2,068세대 규모의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퍼라즈 스카이'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의 총 801세대의 아파트와 52실의 오피스텔로 건설되며 아파트는 세대별로 ▲84A 타입 267세대, ▲84B 267세대, ▲84C 224세대, 122㎡ 타입 43세대로 구성돼 있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을 갖추었으며 시립도서관, 시립박물관, 청소년문화센터(예정)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지난 28일 최종 선정되어 명문 학군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시까지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여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계약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122타입은 마감되었으며 84타입은 청약통장 없이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 지정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퍼라즈 스카이'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 일대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