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권교실.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6.27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실 시범사업을 고흥지역에서 한 학기 동안 운영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시범사업 형태로 우선 선정된 고흥지역 14개 초등학교, 20학급(약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권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실은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자기의 권리와 함께 타인에 대한 책임을 배우며, 서로를 포용하고 이해하는 수업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인권 가치 상자 만들기 ▲인권 문제 토론 ▲주변의 인권 사례 알아보기 등 활동 중심의 인권 수업에 참여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인권전문강사를 통한 학생인권교육을 초석으로 학교 현장 선생님들이 놀이와 활동 중심의 인권 교육을 주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각종 자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까지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실 시범사업(화순, 나주) 후에 평가회를 거쳐 차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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