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신청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6.27 |
선착순 5000명에게 지원하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관람비 지원 사업이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 콘서트 등)에만 사용 가능하다. 공연 목록과 일정 등은 다음달 1일 대상자 선정 후 8월 중에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은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 청년 삶의 전반적인 파악을 위한 '부산청년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문화 여가생활에 제약을 받는 이유 중 비용 부담이 평균 60퍼센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부산 청년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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