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전주오송초등학교에서 또래 상담자 연합회 학생 13명과 덕진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해 '등굣길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은 학교와 교실 등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및 학교 폭력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오송초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사진=전주시]2024.06.26 gojongwin@newspim.com |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약 40분 동안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 진입로 앞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1388 청소년 전화 홍보, 위기청소년 발굴·연계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또래 상담자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가치관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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