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철 이상기후 대비 재난안전 점검회의 개최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여름철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군청 대희의실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진원 군수는 "재난상황 발생 시 선조치·후보고하고, 상황전파 후 반드시 이행여부 및 조치사항까지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상황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 여름철 재난안전 선제적 대응 점검회의. [사진=강진군] 2024.06.19 ej7648@newspim.com |
또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매뉴얼을 보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과거 위험지역 데이터에만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서 지난 4월부터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응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극한 호우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 및 주민대피 훈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점검 ▲무더위 쉼터 점검 등을 실시했다.
장마 시 해수 농도 변화에 따른 전복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인근 댐의 수시 소량 방류를 독려하고, 양식 재해 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공유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소한 징후만 감지되더라도 선제적으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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