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소방본부가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해 병원선정 등 업무 폭증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경남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사진=경남도] 2024.06.18 |
경남소방본부는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비상근무는 집단 휴진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야간 5명씩 근무하며 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이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비상진료기관 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유지․점검하여 병·의원 휴진 기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의료계 집단 휴진을 비상상황으로 판단하고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며 응급환자가 적정한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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