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도민들과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동행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들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도민들과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동행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들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함께 걸을까요?'라고 도민들을 광교호수공원으로 초청했다.
그는 "토요일 아침, 상쾌한 광교호수공원을 여러분과 걷고 싶다"고 전하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던가요?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라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 도민이 제안한 '주민들과 산책'을,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광교호수공원을 한 바퀴 거닐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도민들과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동행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들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이어 김 지사는 미루나무 밑에서 도민들과 자연스런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는 학생부터 휠체어를 타고 오신 어르신까지 세대와 지역을 넘어 100여명의 도민이 광교호수공원에 모여 김 지사와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행사 후 "수원, 용인, 화성, 안양, 남양주...서울, 멀리 춘천에서 오신 부부 그리고 800미터 달리기에서 1등한 자랑스런 아들까지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 수원 런닝크루분들, CEO가 되겠다던 당찬 중학생까지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들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도민들과 광교호수공원을 함께 걸으며 동행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늘 하루의 기억과 더욱 귀한 말씀들 가슴에 품고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