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빈 바텐더 우승...아시아 결선 참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영FBC는 리큐르 제조사 지파드와 함께 개최한 '2024 지파드 웨스트컵 코리아'에서 육수빈씨가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거친 12명이 본선 진출해 진행됐다. 본선 주제는 'The Art of Balance'로 바(Bar) 밖의 삶과 안의 삶의 균형 맞추기를 다뤘다. 대회는 칵테일 제조와 테이스팅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한 육수빈씨는 7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APAC 결승전에서는 3명의 바텐더가 선발되며 최종 대회는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 아영FBC] |
우승자 육수빈씨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대회에서 영광스럽게도 첫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텐더로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왕관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파드 관계자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지파드 웨스트컵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내의 열정 넘치는 젊은 바텐더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포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지파드 웨스트컵은 27회째를 맞은 국제 바텐더 대회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지파드사는 1885년 약사 에밀 지파드가 민트 리큐르를 시작으로 성장한 리큐르 제조사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