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안성청년신사유람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안성시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시-한경국립대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관련 업무협약 모습[사진=안성시] |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경험을 통해 배움과 진로개척의 동기를 부여하고 더 높은 꿈과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기회를 갖지 못했던 안성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청년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큰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도 "안성 청년들이 넓은 세계를 경험해 큰 꿈과 목표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한경국립대가 이런 청년들의 첫발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6일까지 참여희망 청년들을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최종 선발 청년들은 호주의 월런공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에서 약 4주간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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