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증시, CPI에 움찔한 뒤 파월 입에 출렁일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5월 CPI와 FOMC 결과 연이어 발표
근원 CPI 월간 상승세와 점도표·파월 발언이 관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번 주 미국의 물가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같은 날 예정된 가운데, 월가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2일 저녁 9시 30분에 발표되며, FOMC 금리 결정은 13일 새벽 3시에 나온다. 그로부터 30분 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자회견을 시작한다.

월가 전문가들은 CPI가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파월 기자회견까지 기다렸다가 반응이 한꺼번에 나올 것으로 판단 중이며, 만약 CPI가 상방이든 하방이든 예상치를 크게 벗어날 경우 즉각적인 변동성이 초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간 앤드류 타일러는 옵션시장이 오는 금요일까지 S&P500지수의 1.3~1.4% 변동 가능성에 베팅 중이라고 전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근원 CPI 월간 상승세 주목

현재 시장은 지난달 미국 CPI가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 동결과 더불어 한두 차례 정도의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 대비 0.1%(4월은 0.3%),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4월과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4월과 동일), 전년 동기 대비 3.5%(4월은 3.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의 타일러는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세가 0.4%를 넘을 경우 S&P500지수가 1.5~2.5% 정도 내리고 리스크 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촉발될 것으로 봤다. 다만 CPI가 이 같은 상방 서프라이즈를 보일 확률은 단 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0.35% 정도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크며, 이 경우는 S&P500지수가 0.75% 하락 내지 0.75% 상승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만약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0.25% 오르는 데 그친다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고조되고, 일부는 7월 인하까지 베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0.2% 미만의 월간 근원 CPI 상승이 나타날 경우 지수는 1.75~2.5% 수준의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 CPI 후 파월 '입'이 관건

미국 5월 근원 CPI가 전년 대비 3.5% 오르는 등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가 나온다면 연준과 주식시장, 금 가격 등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시장 반응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리 인하를 개시했지만 고용이 여전히 강력한 미국은 일단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거의 확실시된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이 4%로 오르긴 했지만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27만2000명 늘어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등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상태다.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점쳤던 3월 점도표와 달리 이번에는 인하 전망을 한두 차례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에서 응답 경제학자의 41%는 이번 점도표에서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을 점쳤고, 한 차례 내지 인하 무산 전망 응답 역시 41%였다.

FX스트리트는 점도표 중간값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측할 경우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두 차례 인하를 점치면 주식과 금이 오를 것으로 봤다.

뒤이은 기자회견서 파월 의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표에 따라 금리 전망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예상 외로 부진할 경우 조기 금리 인하가 촉발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아직은 해당 신호가 감지되지 않은 상황.

무엇보다 FOMC 결과 발표 직전에 나온 5월 CPI를 포함한 물가에 대한 파월 의장의 코멘트에 따라 시장 변동폭이 달라질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