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의왕시의회 김태흥 위원장 "예산은 혈세, 방만한 운영 결국 시민만 피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화예술회관 계약업체 추가 가압류 사실 밝혀"
"생활체육강좌 일방적 폐강한 의왕도시공사 책임있는 사과 필요"
"A씨의 시의회 난입, 난동사태 용납되어서는 안될 일"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계약업체의 공사대금 채권 가압류 통보가 지난 4월 이루어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어 제1회 추경예산안 220억원 중 50억원이 승인된 가운데, 6월 4일 3억7900여만원의 채권가압류 통보가 추가로 이루어져 현재 압류 총금액은 16억2100여만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태흥 위원장은 7일 오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태흥 위원장은 7일 오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채권가압류 문제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채권가압류 금액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관련 예산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전액을 삭감하자는 안도 제안되었지만 오랜 숙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채권 가압류로 인한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시의회는 50억원이라는 거금을 승인해준 것이며 50억원은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예정 공정표에 따라 제2회 추경심의가 열리는 9월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큰 금액"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센터의 생활체육강좌를 일방적으로 폐강을 결정하고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친 사태에 대한 의왕도시공사의 책임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폐강 사태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무가 있는 의왕시장과 의왕시청 공직자들은 조속히 책임있는 조치로 대민서비스 행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도시공사가 위탁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으며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에 의왕시장은 조례상 명시되어 있는 공사의 업무를 감독하고 검사하는 권한을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특정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던 A씨가 지난 6월 3일 의회에 출근하는 의원의 뒤를 쫓아오면서 고성과 폭언, 욕설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어 강력하게 경고한다"며 "최근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범죄와 피습사건 등 안전상의 문제가 크게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시의회 앞 난입, 난동사태는 용납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업무방해죄 등 법적조치 강구 등 면밀하게 검토하여 의회차원에서 공식 대응하고, 의왕시청 담당 책임부서는 시청사와 의회동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10일 본회의 전까지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시가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산안에 반영하거나 낭비성으로 비춰질 불필요한 예산을 예산안에 반영한 사례가 있었고 의회는 삭감을 결정한 바 있다"며 "의왕시장은 시의원들의 발언을 유념하며 행정절차를 준수하시고 예산삭감과 관련한 논의를 정쟁으로 몰고가지 마라"고 경고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사실무근으로 시민들을 불안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지역 시의원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불법현수막부터 우선 제거하시기 바란다"고 시장에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예산은 시민의 혈세이고 방만한 예산운영은 결국 시민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혈세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책무를 의왕시의회는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