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교보증권은 7일 "게임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 과거 흥행했지만, 밸로프는 수익성이 저조하거나 해외 진출이 부진한 게임, 지속 개발 지원이 어려운 게임 IP를 저비용으로 확보해 리빌드 후 글로벌 퍼블리싱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1분기 기준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63.8%, 캐주얼액션 22.1%, FPS 7.6%, 기타 6.5% 등으로 다변화했다"고 말했다.
밸로프는 24년 1분기 연결 매출액 87.3억원(YoY +6.7%), 영업이익 8.7억원(YoY -1.4%) 기록했다. 기존작 해외 진출과 '크리티카: 제로' 출시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글로벌 마케팅,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비용 투입에 따라 전년동기비 -1.4% 감소했다.
교보증권은 "밸로프는 올해 1월 런칭한 '크리티카: 제로'(액션 RPG), 2월 이관을 완료한 '소울 워커'(액션 RPG)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나나고 있으며, 특히 4월 스튜디오 발키리로부터 영업을 양수한 '라스트 오리진'(2023년 매출 62.8억원, 서브컬처 턴제 수집형 RPG)의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밸로프는 지난해 3월 인수한 일본 게임사 GOP를 통해 본사가 서비스중인 게임 라인업을 일본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GOP는 매출 23억원(전년 동기 9억원), 영익 5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하였다. '소울워커', '라스트 오리진', '로한 리비전', '신생 로한', '실크로드레볼루션' 등의 일본 지역 서비스를 통해 리퍼블리싱 사업의 글로벌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밸로프 로고. [사진=밸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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